오늘은 3월 8일 월요일입니다. 음력 1월 25일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현재 부산의 기온은 7도입니다. 체감온도는 4도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4로 보통입니다. 오존 지수는 0.043ppm으로 보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부산의 하늘은 흐립니다. 예보는 맑음입니다. 오늘 부산의 최저기온은 4도이고, 최고기온은 13도입니다. 어제보다 2도 정도 높습니다.
오늘의 미세먼지입니다.
현재 미세먼지는 위와 같습니다. 오전 예보, 오후 예보 모두 전국이 보통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는 위와 같습니다. 오전 예보, 오후 예보 모두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전북은 나쁨이고, 그 외 지역은 보통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기온) 내일(9일) 낮 기온은 오늘(8일, 7~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남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모레(10일)는 낮 기온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 경남권 동해안에서 10도 내외,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내일(9일)과 모레(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오늘(8일, -4~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0도 내외에 머물겠고, 경기북.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모레(10일)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가 되겠습니다.
(짙은 안개, 연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오늘(8일) 밤(21시)부터 내일(9일) 아침(09시) 사이에 경기남부와 충남권,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남권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국지적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서해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내일(9일)과 모레(10일)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연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8일 17시 발표 예정, 국립환경과학원)를 반드시 참고하기 바랍니다.
(저녁 기상 전망)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동해안은 구름 많겠고,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늘상태, 강수) 내일(9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는 저녁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모레(10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현재의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첫 번째는 '택배노동자 "심야배송 사망 명백한 과로사… 재발방지책 마련하라"'입니다. 심야·새벽 배송을 전담하던 택배노동자 사망을 두고 택배노동자들은 '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라며 쿠팡 측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8일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처참한 심야·새벽 배송이 부른 예고된 과로사, 쿠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공식적인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쯤 서울 송파 1 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하던 이 모 씨(48)가 48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고시원에 거주해 왔습니다. 이 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두 번째는 '"국민 배신은 패가망신"... 합동 특별수사본부 설치'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국세청, 금융위가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 정보를 악용한 땅 투기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면서, 엄중 처벌은 물론 패가망신할 정도로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LH 투기 의혹과 관련한 정부합동조사단이 꾸려진 지 나흘 만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이미 전수 조사에 나섰지만, 강제 수사 권한이 없는 만큼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정 총리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을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특별수사본부로 확대 개편해 차명 거래 등 모든 불법·탈법적 투기행위를 살피라고 지시했습니다.
세 번째는 '세월호 특조위·민변·참여연대 출신이지만… 헌재 "공정 심판 가능"'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에 이석재 재판관을 배제해달라는 '기피'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8일 이 재판관을 제외한 8명 재판관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임 전 판사 측의 기피신청을 기각하면서 "이석태 재판관이 법관 탄핵사건에 있어서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객관적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헌재는 이 재판관이 헌재에 들어오기 전 △세월호 특조위 위원장으로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에 참여하고, △언론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 재판관이 회장과 공동대표로 활동했던 민변과 참여연대가 2018년 10월 즈음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임 판사 등 법관에 대해 탄핵을 주장하는 등의 논평을 한 사실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네 번째는 '고검장들 "중수청 우려… 절차 따라 의견 개진할 것"'입니다. 전국 고검장들이 8일 여당의 중대범죄 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국 고검장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형사사법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일선의 우려에 인식을 같이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검장들은 중수청 입법이 검찰의 존립과 관계된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중수청 입법에 공개적으로 반대하지만, 향후 국회와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입장을 조율하고 국민들에게도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미국 “한국 분담금 의미 있는 증가”… 미국 내 여론 설득용 분석'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원칙적 합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반겼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는 “이번 합의안은 (주한미군) 주둔국인 한국의 지원 기여금의 의미 있는 증가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의 인상에 동의했음을 밝히는 대목입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한국이 무리한 액수에 합의했을 가능성은 없다”면서 “미국 국무부의 입장은 미국 여론을 의식해 이번 협상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하기 위한 미국 국내 정치용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국민일보의 질의에 대변인 명의로 “우리는 한·미 협상단이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하는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문안에 대해 합의에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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