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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17일 수요일입니다. 

부산의 날씨는 흐립니다. 현재 기온이 17도입니다. 바람이 안 불어서 체감온도는 17.2도입니다. 강수확률은 현재 30%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5로 보통입니다.

부산 하늘은 구름이 많이 끼었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현재 보통입니다. 오전 예보, 오후 예보 보통입니다. 광주, 전남, 제주는 좋음이군요.

뉴스 토픽입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1위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은 파괴됐고 지붕도 전소됐지만 두 개의 종탑은 다행히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400여 명의 소방관들의 노력으로 화재 14시간 만에 진압되었다고 합니다. 레미 헤이츠 파리 검사는 이번 화재가 방화라는 명백한 징후는 없다고 합니다. 50명이 동원된 길고 복잡한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합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다쳤지만 그 외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쇄도했다고 합니다. 교황청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항상 남아 있을 것이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깊은 슬픔을 표했으며, 찰스 왕세자는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더욱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며, 재건 작업이 5년 안에 완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위는 애플 퀄컴입니다. 애플-퀄컴이 전격 화해를 하여 3년 소송을 일괄 취하하며 약 300억 달러(34조 원) 규모 특허분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상세한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플은 특허 사용료에 대해 화해했으며, 퀄컴으로부터 반도체 조달을 재개하는 데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애플과 퀄컴이 반도체 공급 계약을 포함해 6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2년간 연장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위는 뉴욕증시입니다.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나스닥 지수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8000선을 회복 8000.23으로 마감했다고 합니다.

4위는 화재의 원인은 입니다. 노트르담 화재원인은 방화는 아닌 듯 한대 인터넷에  극우 성향 음로론 사이트에서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방화라고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CNN이 운영하는 것처럼 가장한 한 트위터 가짜 계정에는 '노트르담 화재는 테러리즘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CNN에서 항의하자 트위터 측은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5위는 세월호 막말입니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뉴스입니다. 자유 한국당 소속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족들을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지겹게 해쳐 먹는다'라고 적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정진석 한국당 의원도 이날 아침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여론의 비판이 커지자 황교안 대표가 막말을 대신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진석 의원은 국회 제명, 차명진 전 의원은 당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한국당에 요구했으며, 한국당도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를 소집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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