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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32) 선수가 시즌 11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이날 류현진 선수는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위기를 해결하며 11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말린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고 삼진은 7개를 잡았습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온 다저스 야수진은 이날도 2개의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좀처럼 볼넷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류현진은 이날 볼넷 3개를 허용했습니다. 주심이었던 짐 레이놀즈가 스트라이크 존을 좁게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이 한 경기 3 볼넷을 허용한 것은 지난 5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달성한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되었고, 이어 등판한 투수 마에다와 마무리 투수 잭슨이 추가 실점을 내지 않고 경기를 끝내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을 1.78에서 1.76으로 낮추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11승을 따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12승)와는 1승 차이입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류현진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 2파전 양상입니다.
하지만 부상 중인 셔저는 복귀가 연기되었습니다. MLB닷컴은 20일 "셔저가 이번 주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른쪽 어깨뼈 아래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이번 주에 코르티손 주사를 맞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셔저는 등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지난 14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습니다. 애초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등판이 예상됐지만, 복귀가 또 연기되었습니다. 워싱턴 구단은 셔저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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