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는 우선 정치부문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여야 대치 정국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보궐선거로 창원 성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 평화당과 정의당의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확실시됩니다. 창원 성산 두 후보의 표 차이가 처음 4%로 시작해 6%로 까지 벌어지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표정은 굳어져 갔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표 차이가 줄어들며 사전 투표함이 열리며 막판 역전으로 전환되면서 창원 성산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던 이정미 대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말 그대도 "개표율 99.98%에서 뒤바뀐 운명, 정의당 지옥을 갔다 왔다"는 신문 기사 제목 그대로입니다.
경제부문은 20년 만에 문턱을 낮춘 예비타당성 소식입니다. 지역 격차 해소라는 좋은 점도 있지만 SOC 남발로 혈세 낭비 억제가 무력화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0대에 대기업 임원이 되려면 해외에서 공부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30대 임원 학력 분석 결과, 4명 중 1명은 해외파이라고 합니다. 국내파는 역시 서울대가 1위라고 합니다.
증시 부문은 G2 무역협상 기대에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동시에 상승했으며, 독일등 유럽 증시도 강세였다고 합니다. 반면 유가는 하락했다고 합니다.
사회 무분은 현직 육군 소령 46살 김 모씨가 자신의 BMW 차를 몰고 청와대를 향해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김 씨는 추격하던 순찰차도 있었는데 제지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6월 말 전역 예정인 김 모 소령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계속 횡설수설하며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