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끼는 것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입니다.

페이즈 1은 앞의 글을 참고하십시오.

2019/04/09 - [이야기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를 끝으로 페이즈 1이 끝이 나고, 2013년부터 페이즈 2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아이언맨 3(Iron Man 3, 2013)입니다. 감독은 셰인 블랙(Shane Black)이고, 상영시간은 129분이고, 한국 개봉일은 2013년 4월 25일입니다. 아이언맨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성적인 관객수 9,001,312명을 동원했습니다.

내용은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슈트 한 벌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을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 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슈트가 아이언맨인가?(참조: 다음 영화)

이 영화의 최대의 스포일러는 "만다린 연기 잘하더라."라는 유머가 있더군요. 비행기 폭파로 승무원들이 땅으로 떨어질 때 혼자서 다하면 살리수가 없는데 힘을 합쳐서 같이 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해에 개봉한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 2013)입니다. 감독은 앨런 테일러(Alan Taylor)이고,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한국 개봉일은 2013년 10월 30일입니다. 누적 관객수는 3,040,115명입니다.

내용은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되는데...(참조: 다음 영화)

당초 전편을 연출한 케네스 브래너가 이어서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1편의 후반 작업과 관련해 마블과 갈등이 생기면서 속편을 제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나탈리 포트먼이 패티 젠킨스(후에 원더우먼을 만든 여성 감독)를 감독으로 추천했고 작업을 시작했으나, 마블과 많은 차이를 확인하고 결국 하차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포트먼이 엄청 화를 내며 길길이 날뛰었고, 2편 출연 자체를 거부했다고 하는데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는 토르: 라그나로크 등 나탈리 포트먼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은 2014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중에서 제가 봤을 때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감독은 조 루소, 안소니 루소(Joe Russo, Anthony Russo) 형제이고, 상영시간은 136분이며, 한국 개봉일은 2014년 3월 26일입니다. 한국 누적관객수는 3,963,964명입니다.

내용은 쉴드가 뚫렸다!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 아무도 믿지 마라!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되는데...(참조: 다음 영화)

같은 해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입니다. 감독은 제임스 건(James Gunn)이고, 상영시간은 121분이며, 한국 개봉일은 2014년 7월 31일입니다. 누적 관객수는 1,344,599명입니다. 생각보다 적은 수입니다. 

내용은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 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참조: 다음 영화)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2015)도 있습니다. 감독은 조스 웨던(Joss Whedon)이고, 상영시간은 141분이며, 한국 개봉일은 2015년 4월 23일입니다. 한국 누적관객수는 10,494,840명입니다. 마블 첫 천만 영화입니다.

내용은 어벤져스는 끝났다! 희망은 없다!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한다.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라고 믿는 ‘울트론’과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참조: 다음 영화)

페이즈 2의 마지막 영화는 앤트맨(Ant-Man, 2015)입니다. 감독은 페이튼 리드(Peyton Reed)이고, 상영시간은 117분이며, 한국 개봉일은 2015년 9월 3일입니다. 관객수는 2,847,712명입니다.

내용은 액션의 사이즈가 바뀐다! 언제까지 커져야만 하는가! 마블 역사상 가장 작고, 가장 강한 히어로가 온다!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캇 랭(폴 러드). 어느 날 그에게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이 찾아와 수트와 헬멧을 건네며 ‘앤트맨’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어리둥절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기로 결심한 스캇 랭은 행크 핌의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의 도움을 받아 점차 히어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그의 스승이자 멘토인 행크 핌 박사를 도와 핌 입자를 악용하려는 세력을 막아야 하는데…(참조: 다음 영화)

앤트맨을 마지막으로 페이즈 2가 끝이 납니다. 보통 어벤져스로 끝을 맺는데 앤트맨이 다음 나올 시빌워에 꼭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앤트맨을 마지막에 넣은 것 같습니다.

감상 순서는

1. 아이언맨 3

2. 토르: 다크월드(이 영화 앞에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1 1~7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됩니다.)

3.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이 영화 앞에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1 8~16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됩니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이 영화 앞에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1 17~22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됩니다.)

4.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이 영화 앞에 데어데블 시즌 1,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2 1~19화를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됩니다.)

5. 앤트맨(이 영화 앞에 에이전트오브쉴드 시즌2 20~22화를 보면 됩니다.

그리고 앤트맨 뒤에 제시카 존슨 시즌 1, 데어데블 시즌 2, 에이전트오브 쉴드 시즌3 1~19화를 보면 페이즈 2가 끝납니다.

다음에는 현재 진행되고 페이즈 3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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