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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메인 예고편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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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은 영화 공모자들(2012)에서 2012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입니다.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등이 나오는 영화 기술자들(2014), 백윤식, 성동일이 나오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2017)의 감독을 했습니다.

출연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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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줄거리를 보면 구마 사제인 중수(배성우)는 악마가 들어있는 소녀(김세희)를 구하기 위해 소녀의 집에서 구마 의식을 합니다. 문밖에 소녀의 어머니(전미도)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머니의 귀에 환청이 들리고 '엄마 신부님이 이상해.'라는 소녀의 소리를 듣고 방으로 들어오게 되게 소녀의 어머니 그 순간 악마가 깃든 소녀가 창으로 가서 웅크리고 있다가 중수에게 저주를 남기고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고 박강구(성동일)의 가족이 나옵니다. 강구의 가족은 중수의 이날 구마 실패로 소녀의 엄마가 고소를 하면서 형 박강구 가족에게도 안 좋은 소문이 나서 더 이상 같은 곳에 살 수가 없어서 이사를 가게 된 것입니다. 경매로 싸게 나온 저렴한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집이어서 만족을 하게 되지만 거기에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날 고양이 시체가 창문 앞에 매달려 있고 밤마다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강구의 아들 우종(김강훈)이 좋아하는 의자를 옆집 차가 망쳐놓고, 집으로 올라가는 길을 막아서 참지 못하고 강구는 옆집을 가려고 하지만 아내 명주(장영남)가 말리지만 결국 옆집에 따지러 가는 강구는 그곳에서 이상한 것을 보게 되는데...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어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입니다. 기존 알려진 공포영화들이 악마에 빙의되거나, 악령 또는 혼령이 깜짝 놀라게 등장하는 식이었다면 영화 변신은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런 콘셉트에서 시작한 영화 변신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랑하는 가족의 틈에 일어나는 의심과 균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노와 증오를 다룹니다. 구마 사제이자 강구 가족의 삼촌 중수(배성우)는 “인간도 여러 유형이 있듯 같은 사람도 같은 악마도 없어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얘기인데, 우리들이 흔히 빙의라고 알고 있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형태로 영혼을 괴롭히거나, 환영처럼 누군가의 모습으로 변신도 하죠”라고 영화 속 ‘변신’한 악마의 형태에 대해 설명한다. 중수가 설명한 악마의 형태, 누군가의 모습으로 변신한 악마의 실체를 연출하는 것은 영화 변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또한 한 장면에서 악마의 등장과 소강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는 연계된 숙제였다. 김홍선 감독은 각색 단계부터 어떤 시점에 가족이 사라지고 가족의 얼굴을 한 악마가 등장할지, 그리고 악마가 소강할지에 대해 꼼꼼하게 꾸렸다.(다음 영화 참고)

영화 변신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악마가 변신한 모습과 악마가 아닌 모습을 동시에 연기를 하는데 공포감을 배가 시켰습니다. 특히 배성우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후반에 씩 하고 웃는 모습은 정말 섬뜩했습니다. 고뇌하는 신부로의 모습과 가족을 구해내려는 모습, 후반에 악마가 변신한 모습. 다 다른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포스팅한 영화 미성년에 나온 배우 김혜준이 첫째 선우로 나옵니다.

 

영화 미성년(2018) 어설픈 리뷰(약스포)

토요일에 미성년을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김윤석 배우의 첫 연출작이라고 하여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VOD로 나오는 것을 보고 잘 안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관객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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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은 기존 타 영화 오디션 비디오를 눈여겨본 김홍선 감독이 직접 연락을 취해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둘째 박현 주역의 조이현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거쳐서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엑시트 등 아역 연기자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강훈이 막내 우종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 출연한 발타자르 역의 배우 백윤식을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을 몰랐습니다. 한 껏 기대를 가지게 하고 뒤에서 그 기대감을 그냥 터트려서 정말 김 빠지게 만듭니다. 이웃집 남자(오대환)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할 것 같은데 갑자기 사라집니다. 그리고 반전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콘셉트의 오컬트 영화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 생각만 해도 섬뜩하긴 합니다.

  1. korea cebrity 2019.09.30 22:48 신고

    글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 담덕01 2019.10.01 10:37 신고

    처음 들어 본 영화인데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인가 보네요.
    성동일씨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는 걸까요? ^^

    • 늘 언제나 키리나 2019.10.03 10:31 신고

      성동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한 연기를 합니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어두운 영화 좋아하시면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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