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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2019)를 봤습니다. 영화 사자는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예보 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사자> 제작기 영상

제작기 영상

movie.daum.net

우선 감독과 출연진입니다.

감독 김주환은 1981년생으로 한국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데뷔는 2008년 영화 '헬로'에서 감독을 했습니다. 굿바이 마이 스마일(2010), 코알라(2013), 안내견(2016), 청년 경찰(2017) 감독을 했습니다. 저는 강하늘, 박서준 나오는 청년 경찰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여기까지 보십시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보면 파를 썰고 달걀을 깨고 소금을 많이 넣고 달걀말이를 하는 용후(이찬유)는 아버지(이승준)를 위해서 아침을 차리고 아버지는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용후가 "아빠 밥 먹어." 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밥을 먹으려고 마주 보고 앉습니다. 아버지는 용후의 달걀말이를 먹고 소금을 많이 넣어서 짜지만 "먹을만해." 합니다. "그럼 내가 아침 차렸으니깐 탕수육 사줘."라고 용후는 이야기합니다. 아버지와 행복한 한때를 보여줍니다. 아버지는 "너 대신 오늘 기도 열심히 해."라고 하고 용후는 "충성"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성당에서 예배를 보는 용후와 아버지는 김신부(심희섭)의 "하느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심을 다해 청하는 것을 다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청하는 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라도 그것이 비록 어려움과 고통으로 나가는 길목이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언젠가는 주님이 우리의 진심을 들어주실 겁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용후는 아버지 얼굴을 봅니다. 그리고 다시 화면은 중국집으로 바뀝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서 먹고 집에 와서 용후는 집에 있고 아버지는 경찰복을 갈아 입고 일을 하러 나가고 아버지는 음주단속 현장이 나와서 이상한 커플이 탄 차를 세우고 음주측정을 하려고 하는데 음주측정을 하려는 차가 갑자기 출발을 하여 아버지 즉 경찰을 매달고 달리다가 결국 아버지는 사고를 당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병원에 가는 할머니와 용후, 그리고 성당에서 기도를 하는 용후는 '아버지를 살려달라'라고 기도하는데 김신부가 나와서 같이 기도합니다. 밤이 되고 자고 있는 용후 앞에 나타난 아버지는 "아빠가 할 말이 있으니깐 지금부터 잘 들어. 할머니 말씀 잘 들어야 돼. 할머니 속상하게 하면 안 된다. 공부는 못해도 돼. 대신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 돼. 아픈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항상 나누어 먹어. 그리고 약한 사람 괴롭히는 놈들은 혼내줘. 알았지? 박용후.", "아빠 어디 가는 거 아니지."라고 묻는 용후, "아빠는 항상 너랑 같이 있을 거야."말하는 아빠 그리고 아버지는 왼손을 내밀고 용후는 오른손으로 언집니다. 그리고 손에서 빛이 나고 아버지 모습이 사라집니다. 용후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장면이 장례식장으로 바뀌고 장례식장에 온 김신부에게 십자가를 던지는 용후. 그 십자가를 맞아서 피를 흘리는 김신부. "거짓말쟁이. 나가"라고 소리 지르는 용후. 그리고 20년 후로 장면은 현재로 바뀝니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 이종격투기 경기에 나서고 각 선수 소개를 하는데 도전자의 등에 문신으로 세겨진 십자가를 보고 돌변하는 용후는 귀에서 "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복수하자. 아빠를 위해 복수하자."라는 소리가 들리고 눈에 붉게 변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고 용후는 경기중 도전자가 기절했는데도 무참히 때립니다. 승리를 한 용후.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아버지를 나타나 따라가려 가지만 이상한 방이 나오고 그곳에 십자가가 아버지 관위에 있는 것을 보고 또 귀에서 "신이 아빠를 죽였어. 복수하자."는 소리가 들리고 십자가를 던지려고 십자가를 쥐는데 십자가는 오른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불에 탑니다. 그리고 손에 상처가 생기는데 병원에 가니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용후는 잠을 자는데 오른손에 상처 난 곳에서 피가 나고 악몽을 꾸게 됩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계속 오른손에서 피가 나는데...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오른손 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찾지만 차도가 없고 이유를 모른다고 해서 용후 매니저의 소개로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안 되는 매니저 조카 홍진(조은형)에게 갑니다. 귀신이 붙었다는 이야기하는 홍진은 "집 남쪽에 십자가 있어. 오늘 자정에 거기에 가면 널 도와줄 사람이 있어."라는 이야기를 하고, 용후는 저녁에 그곳에 가고 최 신부(최우식)와 같이 구마 의식을 하고 있는 안신부(안성기), 악마에 씐 사람의 공격을 받는 안신부가 기절하고, 최 신부에게 달려드는데 최 신부는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다시 안신부가 위기에 처하게 되고 기도를 하는데 순간 용후가 나타나 안신부를 구하고 악마에 씐 사람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이후 안신부는 고마움을 느끼고 용후는 의문인 오른손의 상처를 보여줍니다. 안신부는 오른손을 보고 "믿음이 깊은 신자한테 나타나는 성흔"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용후는 "나는 믿지도 않는데 이런 게 왜 생기냐?"라고 따집니다. 그리고 또 귀에 "이 사람을 죽이라."라고 하는 속삭임이 들립니다. 안신부는 기도로 그 소리가 안 들리게 해 줍니다. 그리고 용후 집에 가서 기도를 하고 용후 아버지와 같이 찍은 사진 뒤에 목걸이를 넣어 주고 "혹시 또 소리가 들리면 날 찾아와요." 하고 나갑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안신부가 머무는 숙소 앞에서 기다리는 최 신부는 안신부에게 "신부님 저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합니다. "모든 시련에는 다 이유가 있어. 꿈을 포기하지 말아." 그리고 안아주면서 "고마워." 합니다. 다음 장면에서 혼자 있는 안신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신부도 온몸에 상처투성이며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용후는 피도 안 나고 오랜만에 잘 자지만 안신부가 아버지와 찍은 사진 뒤에 십자가 목걸이를 놓아둔 것을 발견하고 신을 믿지 않는 용후는 목걸이를 변기에 버리려다가 물을 내리기 전에 다시 건져서 안신부에게 돌려주러 갑니다. 어제 그 성당으로 간 용후는 성당 관계자에게 안신부가 바티칸에서 왔으며, 주교님의 부탁으로 어제 성당을 빌려준 것이라고 합니다. 안신부의 숙소를 알게 되어 목걸이를 문 앞에 걸어두고 사라진 용후. 그리고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나가 보지만 아무도 없고 목걸이만 걸려있는 것을 보고, 목걸이를 가지고 들어온 안신부는 주교님과 통화를 하고 '검은 주교'가 서울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검은 주교'라 불리는 지신(우도환)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엑소시스트에서 나온 구마 의식을 표현하고 악마에 씌우고 씐 사람을 통한 공포와 그 악마에 씐 사람을 잡는 액션을 가미하여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서준을 위한 영화 같았습니다. 박서준이 거의 마블의 히어로로 나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습니다. 배우 안성기의 연기는 극의 중심을 잡아 주었습니다. 악마에 빙의된 연기를 한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호석 역의 정지훈은 아역인데도 섬뜩한 연기를 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리고 마지막에 영화 타이틀과 출연 배우의 이름이 나오고 "그리고"가 나오고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최 신부가 나와서 벤치에 앉아 우편물을 뜯습니다. 사진엽서 뒤에 안신부의 글이 있습니다. "늘 고마운 최 신부. 용후랑 난 로마에 잘 도착해서 젤라토를 즐기고 있어. 자네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난 자네가 언젠가 훌륭한 엑소시스트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주님의 축복과 은총에 언제나 자네와 함께 하길. 어떤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게. 파이팅". 우편물 안에서 십자가 목걸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나오면서 자막이 나옵니다.

이미지출처: 영화 사자 캡처

라는 자막이 나옵니다. 후속 편에 대한 예고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주환 감독은 7월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최우식 주연작 '사제'를 연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자'에서 최우식은 '최 신부'로 카메오 출연한다. 영화가 끝난 후, 최우식이 영화 '사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올 것임이 예고된 가운데, 김주환 감독은 "후속작 '사제'를 연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화가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최우식과 박서준, 안성기, 우도한 배우와 함께 세계관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몰랐는데 배우 이승준, 최우식, 박진주가 특별출연이었다고 합니다. 최 신부역의 최우식도 특별출연이었습니다. 박진주의 출연 장면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뭔가 편집이 된 것인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포와 액션을 결합해서 그런지 공포영화도 아니고, 액션 영화도 아니고,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더 공포스럽게 가거나 아니면 액션에 더 치중을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우도환 몸의 비늘(?) 같은 것이 붙은 변신은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영화 사자가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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