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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화 기생충(2019)을 봤습니다. 오랫동안 보려고 했는데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우선 제목부터 보면 기생충은 처음 제목은 "데칼코마니"였다고 합니다. 원래 이야기는 두 가족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었는데 뒤에 기택네 가족 중심으로 이야기가 바뀌면서 기생충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기생충의 예보 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기생충> 1차 예고편

1차 예고편

movie.daum.net

 

<기생충>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 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 영상

movie.daum.net

아래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여기까지 읽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줄거리를 보면 반지하에 살고 있는 기택(송강호)네 가족. 4명 모두 백수여서 핸드폰이 끊어져 위집 와이파이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 피자 박스를 접어서 생계를 유지하는 등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러던 중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 민혁(박서준)이 집으로 찾아오며 두 가지 선물을 가져옵니다. 한 가지는 아버지가 모으는 수석 중에서 '산수 경석'을 가지고 와서 기택에게 선물로 줍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리고 하나는 민혁은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기우에게 고액 영어 과외 자리를 넘겨주게 되는데 처음에는 기우는 대학생이 아니라고 하면서 한 발을 빼는데 민혁이 2번 수능을 보고 군대 갔다 와서 2번 더 총 4번의 수능을 본 기우 네가 웬만한 대학생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우는 "너희 학교에 괜찮은 친구들 많을 텐데 왜 나에게 부탁을 하느냐?"라고 합니다. 그때 민혁은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여학생과 잘 되어서 그 여학생이 대학을 가면 결혼을 할 것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과외를 부탁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기우 너는 믿을 수 있으니 대신 과외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기우는 동생 기정의 포토샵 실력으로 가짜 재학증명서를 만들어서 부잣집 박동익 사장(이선균)네에 과외 면접을 보러 가게 되는데...

제목이 스포일러인 것 같습니다. 기택네 가족이 부잣집 박사장에 기생을 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여기서 후반에 반전으로 다른 기생 가족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점점 진흙 속을 빠집니다.

그리고 영어 과외 자리는 친구에게 넘겨받은 것이고, 미술 과외 자리는 공석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했으나, 일 잘하고 있는 운전기사, 가정부를 쫓아내기 위해서 계획한 일은 치졸한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특히 가정부의 복숭아 알레르기를 이용하여 폐질환 환자로 몰아서 정말 비참하게 쫓아냅니다. 이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거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또 박사장 집에서 기택의 가족은 박 사장 집에 침투 축하 기념으로 술을 마시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고 번개가 칩니다. 번개가 치기 전까지는 기택의 가족은 아무 일 없이 순탄하게 일이 진행이 되다가 번개가 치고 난 뒤에는 기택의 가족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를 합니다. 실제 문광(이정은)이 재등장하면서 일이 꼬여가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기생충 가족을 알게 되고 충숙은 "난 당신들과 달라."라고 이야기하면서 경찰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중요한 사항에서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삑사리"가 일어나면서 문광 부부에게 영어 과외선생님, 미술과외선생님, 운전사, 가정부가 가족이라는 것을 들키면서 상황은 역전됩니다.

실제 봉준호 감독은 " 걱정 같은 건 없다. 흥분되기만 한다. 빨리 문광을 불러내고 싶었다. 소리치며 지옥의 문, 헬게이트가 열리지 안냐. 헬게이트. OST의 제목. 두려움 같은 건 전혀 없었다. 문광이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이 영화는 이제 '폭주'다. 텐트 치고, 기어가고, 결국 흙탕물 속의 폭주. 그것을 완전히 감추기 위해 마케팅팀에 부탁을 많이 했다. "기택이 운전기사, 엄마가 가정부 이것 조차 나가면 안 된다. 남매 과외까지만 나가야 한다."라 했더니 충격을 받고 힘들어했다."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이렇게 기생 가족끼리의 싸움 중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캠핑장에 비가 많이 와서 들어가는 길이니 짜파구리를 해달라고 연교(조여정)가 이야기합니다. 짜파구리는 싼 인스턴트 음식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놓았는데, 거기에 충숙은 '한우 채끝살'을 넣어서 완성합니다. 여기서 짜파구리는 3 가족의 처해진 오묘한 상황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온 박사장 가족 때문에 거실 탁자 밑에 숨어 있게 되는데 박사장 아들인 다송이 텐트를 들고 거실 앞 잔디에 인디언 텐트를 치면서 박사장과 연교가 거실 소파에 눕게 되고 둘이 하는 이야기를 기택, 기우, 기정이 듣게 됩니다. 박사장이 운전기사가 선을 넘지 않아서 좋은데 한 가지 냄새가 난다고 하니, 연교는 노인 냄새라고 하지만 박사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하철 타면 나는 냄새, 즉 "무말랭이 썩은 냄새가 난다."라고 합니다. 이것이 비극의 이유가 됩니다.

비참한 기분으로 박사장 댁을 빠져나간 기택, 기우, 기정은 기택네 반지하로 갈 때 박 사장 댁 차고를 빠져나오고 골목을 나오고 계단을 내려오고 터널을 지나서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박사장 댁 지하보다 더 내려가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날 비가 많이 와서 기택 가족은 이재민이 되어서 다음날까지 체육관에서 자고 있는데 아무 일 없는 박사장 댁에서 전화가 와서 오늘 파티를 할 테니 기정에게 와 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기택, 기우에게도 와 달라고 합니다. 박사장 댁 파티에 초대받은 기우가 이 상황을 모두 정리하기 위해서 산수 경석을 가지고 가는데 지하에 내려가기 전에 여기서도 '삑사리'가 나서 산수 경석을 놓치고 근세(박명훈)에게 산수 경석을 빼앗기고 오히려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근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식칼을 들고 생일파티가 한창인 햇빛이 가장 강할 때의 잔디마당으로 나와서 사람들이 생일 주인공들을 향해 모두 있을 때 근세는 혼자서 어슬렁 거리다가 기정을 찌르고 충숙은 말리다가 근세는 충숙도 찌르려고 하는데 그 파티에 온 어느 사람 하나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택을 클로즈업하고 충숙이 근세를 싸우고 있을 때 기택은 계속 상황을 멍하니 지켜보다가 박사장이 뭐라고 하는 것을 보고 박 사장 쪽을 보니 차키를 던지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삑사리'가 나서 기택이 차키를 던지는데 충숙이 근세를 제압하여 쓰러진 근세 아래에 차키가 들어가서 박사장이 그 키를 가져가려고 근세를 살짝 들려고 할 때 냄새 때문에 코를 막습니다. 이것을 본 기택은 어젯밤의 그 말이 생각이 나서 떨어진 칼을 가지고 박사장을 찌르게 되고 도망치듯 나와서 스스로 사회에서 고립을 택하며, 지하에 들어가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면 전환으로 기우가 죽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기정이 사망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기택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교차해서 들려줍니다. 마지막에 그 집을 사겠다는 것은 현실이 아닌 생각이었던 게 더 슬펐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실제로 계산도 해봤다. 그 집을 사려면 547년이 걸린다. 기우가 받을 만한 급여로 계산한 거다. 계산 자체가 잔인하긴 하다."라고 했습니다.

기택네 가족의 욕심이 너무 과해서 이런 일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우의 영어 과외만 했더라면, 아니 기정의 미술 과외까지만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더디지만 반지하에 나와서 지상의 집을 구하고 차차 기택과 충숙(장혜진)이 직업을 구하는 그런 아름다운 스토리로 이야기가 끝이 나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건데라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보고 관객들이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이전 글인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를 보시면 영화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 인터뷰(스포있음)

스타 뉴스의 봉준호 감독 인터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봉준호가 밝힌 #기생충해석 #황금종려상 #송강호 #조여정 [★FULL인터뷰]- 스타뉴스 봉준호 감독이 돌아왔다. '마더' 이후 '설국열차' '옥자' 등..

kikiworld2u.tistory.com

진짜 보고 오만가지 생각이 납니다. 냄새, 반지하, 계급, 욕심 등등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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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유재석 씨가 새로 시작하는 TV프로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김태호 PD와 같이 하는 작품이라서 무한도전 시즌2가 될지 알았는데 무한도전은 아니고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놀면 뭐하니?" 고정 유재석의 V 스페셜 라이브 1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V LIVE] <놀면 뭐하니?> 고정 유재석의 V 스페셜 라이브 저녁6시 ※주의:치고 빠집니다 "How Do You Play?" Yoo Jae Suk's Special V LIVE!

V LIVE에서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www.vlive.tv

"놀면 뭐하니?" 고정 유재석의 V 스페셜 라이브 2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V LIVE] 어쩌다 30분 토크놀이! <놀면뭐하니?> 엠씨유와 세호의 인사 라이브

V LIVE에서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www.vlive.tv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놀면 뭐하니?’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놀면 뭐하니?’는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0일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를 방송했습니다.

김태호 PD는 “프리뷰 방송은 유튜브에 있었던 영상들을 보여준 거다. 27일부터는 TV 포맷에 맞게 편집해 보여드릴 것이고, 아직 ‘놀면 뭐하니?’는 캐릭터 형성도 안됐고, 아이템도 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리얼함과 신선함, 릴레이라는 공통된 코드를 가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뻗어나갈 이야기가 많아 어떻게 추려야 할까 고민 중.”라고 했습니다.

김태호 PD는 유재석과의 지속적인 호흡에 대해 "제가 유재석 씨를 선택한 게 아니라 유재석 씨가 저를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작년 말부터 목요일이 비어서 그 시간마다 만나서 '예능으로 어떻게 새로운 게 없을까, 바꿔갈 게 없을까'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저하고 그분이 토요일로 오게 된 건 귀소 본능 때문인 것 같다. 저도 '무도' 이후 라이프스타일이 목요일 녹화, 토요일 방송에 맞춰져 있다 보니 올해 초 여름까지 막막하긴 했다. 저희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 할 게 많은데, 이걸 어떻게 담을지부터 저와 그분이 함께 할 때 선입견이 많을 텐데 어떻게 할지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놀면 뭐하니?' 형태로 가볍게 접근했다."라고 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처음부터 시청자 마음에 저격할 콘텐츠는 아니겠지만, 그 간격을 좁혀가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좀 더 재미있고 안정적이고 다른 게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담아 보겠다."라고 했습니다.

유튜브 선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이 '실버 버튼'을 개봉하며 김태호 PD에게 "네가 나를 유튜버로 만들겠다는 거냐, 뭐냐"라고 질문하고 김태호 PD가 "도티 이겨야죠."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합습니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다시 뭉친 '놀면 뭐하니?'는 27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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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 인터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의 진짜 이야기

설명

www.pandora.tv

 

"진짜파스타" 근황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돈으로 혼남을 받던 홍대 '진짜 파스타' 근황

출처 : 인스타그램

cafe.daum.net

홍대 진짜파스타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홍대 진짜파스타, 상수동 진짜파스타

홍대 파스타, 상수동 파스타진짜파스타 홍대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홍대 진짜파스타회사 동생이 착한 가게...

blog.naver.com

널리 알려져서 좋을 것 같은 착한 가게가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그 가게는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진짜파스타"입니다.

진짜파스타 인스타그램 캡쳐

결식아동들을 위해서 제공하는 식사를 그냥 아무것도 안 받고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5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오인태 대표는 "식당 투자자들도 기분 좋게 동의했다."라고 합니다.

마지막에 "현재의 너도, 미래의 너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진짜 파스타" 공식 트위터에는 "많은 아이들이 알 수 있게 많이 많이 퍼트려주세요."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매장 오픈 2주년에는 사비로 위안부 할머님들을 후원하는 팔찌를 구매하여 고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고 합니다.

오인태 대표는 “얘들아, 아저씨가 어떻게 알려야 너희들이 상처 받지 알고 편하게 올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 미안하다. 그 나이 때의 감수성을 잃어버린 지 너무 오래돼서 더 좋은 말로 쓸 수 없음을 이해 바란다”며 “나의 실수로 너희들의 감정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얘들아, 그냥 삼촌, 이모가 밥 한 끼 차려 준단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 먹자”라고 말했습니다.

오인태 대표 본인은 반지하 월세에 산다고 합니다.

이런 오인태 대표의 선한 영향력에 일부 자영업자들도 선행에 동참하면서 참여 매장이 전국 48곳이 된다고 합니다.

글로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그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여러 기사 등에 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영화 증인에서 이한 감독의 인터뷰 중에서 "선의를 품은 영화는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내 영화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는 말처럼 선의를 품은 영화든 가게든 선한 영향력을 끼쳐서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또 만들어서 선한 영향력이 이 세상에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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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 11승 달성에 관한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류현진 11승' 다저스, 마이애미에 2-1 신승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한 점 차 승리를 ..

www.mbcsportsplus.com:443

LA 다저스의 류현진(32) 선수가 시즌 11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이날 류현진 선수는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위기를 해결하며 11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말린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고 삼진은 7개를 잡았습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온 다저스 야수진은 이날도 2개의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좀처럼 볼넷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류현진은 이날 볼넷 3개를 허용했습니다. 주심이었던 짐 레이놀즈가 스트라이크 존을 좁게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이 한 경기 3 볼넷을 허용한 것은 지난 5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달성한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되었고, 이어 등판한 투수 마에다와 마무리 투수 잭슨이 추가 실점을 내지 않고 경기를 끝내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을 1.78에서 1.76으로 낮추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11승을 따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12승)와는 1승 차이입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류현진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 2파전 양상입니다.

하지만 부상 중인 셔저는 복귀가 연기되었습니다. MLB닷컴은 20일 "셔저가 이번 주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른쪽 어깨뼈 아래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이번 주에 코르티손 주사를 맞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셔저는 등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지난 14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습니다. 애초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등판이 예상됐지만, 복귀가 또 연기되었습니다. 워싱턴 구단은 셔저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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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류현진 11승에 관한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날아간 류현진 11승…WS 챔프 보스턴 상대로 7이닝 2실점 '헛심' | 연합뉴스

날아간 류현진 11승…WS 챔프 보스턴 상대로 7이닝 2실점 '헛심', 장현구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9-07-15 13:55)

www.yna.co.kr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11승 달성을 앞뒀다가 구원 투수의 실점으로 승수를 못 챙겼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2점으로 보스턴 강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작년 월드시리즈(WS) 챔피언 보스턴을 맞아 삼진 6개를 낚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ESPN이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편성해 미국 전역으로 중계한 경기에서 류현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것에 만족했습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약간 올랐습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관련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류현진, MLB.com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2위…슈어저 1위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맥스 슈어저(34·워싱턴 내..

www.mbcsportsplus.com:443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38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졌고, 1위부터 3위까지 표를 던지는 방식입니다. 류현진은 38명 가운데 11명에게 1위 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는 26명에게서 선택받은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차지했습니다. 남은 1표는 3위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가 챙겼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모의 투표에선 류현진이 슈어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6월 29일-4이닝 7 실점)에 발목이 잡힌 사이 슈어저가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주자로 도약했습니다.

후반기 류현진 선수가 부상 없이 뛰어난 경기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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