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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류현진선수 인스타그램

류현진(32, LA 다저스)은 메이저리그 마지막 안방 경기 등판에서 데뷔 이후 7 시즌 만에 첫 홈런을 쳤습니다. 그리고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13승(5패)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23일 예정보다 하루 더 쉬고 등판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 대 4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초 가렛 햄슨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0 대 1로 끌려갔습니다. 네 경기만에 홈런을 얻어맞았고 수비 실책도 나오면서 공 25개를 던진 뒤에야 이닝을 끝냈습니다.

2회부터 체인지업의 제구가 잡히면서 투구 내용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3회엔 연속 삼진을 낚았고 이후 두 차례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별다른 위기 없이 안정감을 과시했습니다.

5회 말 0 대 1로 끌려갈 때 상대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시속 151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쳤습니다. 빅리그 데뷔 7년 만에 터뜨린 메이저리그 210타수 만에 첫 홈런포였습니다.

류현진이 포문을 열자 팀 타선도 응답했습니다. 작 피더슨의 볼넷에 이어 가빈 럭스와 저스틴 터너까지 안타를 치면서 만루가 되었고 이어 코디 벨린저가 시즌 46호 만루 홈런을 폭발시켜 단숨에 5 대 1로 역전시키며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류현진은 7회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사 주자 한 명을 두고 샘 힐리아드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7이닝 3 실점으로 6 대 3으로 앞선 8회 말 케일럽 퍼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겨 다저스가 7대 4로 승리하면서 시즌 13승도 거뒀습니다.

류현진에게 콜로라도는 이날 전까지 통산 14차례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4번 만나 승리 없이 1패 ,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습니다. 이날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 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승리까지 가는 길을 어려웠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콜로라도 전 하이라이트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피칭 몬스터, 이제는 배팅 몬스터' 류현진, 7이닝 3실점 8K 1홈런 H/L

하이라이트

sports.news.naver.com

 

 

류현진 선수 홈런에 대한 현지 코멘터리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NO.99 베이브 류입니다!' 류현진 홈런 현지 코멘터리

현지해설

sports.news.naver.com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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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LA다저스 vs 뉴욕 메츠 H/L (2019.09.15)

하이라이트

sports.news.naver.com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그동안 부진을 깨끗이 씻어 내고,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2개 만을 허용하고,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낮춘 류현진은 0대 0으로 맞선 상황에 교체돼 시즌 13승에는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인 메츠의 디그롬 역시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3피 안타 삼진 8개를 잡으며 무실점해 평균자책점을 2.61로 낮췄습니다.

경기에서는 뉴욕 메츠가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당했고 총 19이닝 동안 무려 21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4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9.95로 높았습니다. 비록 승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경기입니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머리카락을 회식으로 염색하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 시작 후 첫 5명의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 말 2사 후 로빈슨 카노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첫 안타를 허용하지만 다음 타자 토드 프레지어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습니다.

3회 말 2사 후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습니다. 이어 J.D 데이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번에도 주자의 득점권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류현진 선수는 4회부터 7회까지 4이닝을 연거푸 삼자범퇴 처리했습니다. 7회 말에는 1사 후 강타자 피트 알론소와 윌슨 라모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다음에는 13승을 기대하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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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2019)를 봤습니다. 영화 사자는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예보 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사자> 제작기 영상

제작기 영상

movie.daum.net

우선 감독과 출연진입니다.

감독 김주환은 1981년생으로 한국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데뷔는 2008년 영화 '헬로'에서 감독을 했습니다. 굿바이 마이 스마일(2010), 코알라(2013), 안내견(2016), 청년 경찰(2017) 감독을 했습니다. 저는 강하늘, 박서준 나오는 청년 경찰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여기까지 보십시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보면 파를 썰고 달걀을 깨고 소금을 많이 넣고 달걀말이를 하는 용후(이찬유)는 아버지(이승준)를 위해서 아침을 차리고 아버지는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용후가 "아빠 밥 먹어." 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밥을 먹으려고 마주 보고 앉습니다. 아버지는 용후의 달걀말이를 먹고 소금을 많이 넣어서 짜지만 "먹을만해." 합니다. "그럼 내가 아침 차렸으니깐 탕수육 사줘."라고 용후는 이야기합니다. 아버지와 행복한 한때를 보여줍니다. 아버지는 "너 대신 오늘 기도 열심히 해."라고 하고 용후는 "충성"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성당에서 예배를 보는 용후와 아버지는 김신부(심희섭)의 "하느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심을 다해 청하는 것을 다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청하는 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라도 그것이 비록 어려움과 고통으로 나가는 길목이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언젠가는 주님이 우리의 진심을 들어주실 겁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용후는 아버지 얼굴을 봅니다. 그리고 다시 화면은 중국집으로 바뀝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서 먹고 집에 와서 용후는 집에 있고 아버지는 경찰복을 갈아 입고 일을 하러 나가고 아버지는 음주단속 현장이 나와서 이상한 커플이 탄 차를 세우고 음주측정을 하려고 하는데 음주측정을 하려는 차가 갑자기 출발을 하여 아버지 즉 경찰을 매달고 달리다가 결국 아버지는 사고를 당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병원에 가는 할머니와 용후, 그리고 성당에서 기도를 하는 용후는 '아버지를 살려달라'라고 기도하는데 김신부가 나와서 같이 기도합니다. 밤이 되고 자고 있는 용후 앞에 나타난 아버지는 "아빠가 할 말이 있으니깐 지금부터 잘 들어. 할머니 말씀 잘 들어야 돼. 할머니 속상하게 하면 안 된다. 공부는 못해도 돼. 대신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 돼. 아픈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항상 나누어 먹어. 그리고 약한 사람 괴롭히는 놈들은 혼내줘. 알았지? 박용후.", "아빠 어디 가는 거 아니지."라고 묻는 용후, "아빠는 항상 너랑 같이 있을 거야."말하는 아빠 그리고 아버지는 왼손을 내밀고 용후는 오른손으로 언집니다. 그리고 손에서 빛이 나고 아버지 모습이 사라집니다. 용후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장면이 장례식장으로 바뀌고 장례식장에 온 김신부에게 십자가를 던지는 용후. 그 십자가를 맞아서 피를 흘리는 김신부. "거짓말쟁이. 나가"라고 소리 지르는 용후. 그리고 20년 후로 장면은 현재로 바뀝니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 이종격투기 경기에 나서고 각 선수 소개를 하는데 도전자의 등에 문신으로 세겨진 십자가를 보고 돌변하는 용후는 귀에서 "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복수하자. 아빠를 위해 복수하자."라는 소리가 들리고 눈에 붉게 변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고 용후는 경기중 도전자가 기절했는데도 무참히 때립니다. 승리를 한 용후.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아버지를 나타나 따라가려 가지만 이상한 방이 나오고 그곳에 십자가가 아버지 관위에 있는 것을 보고 또 귀에서 "신이 아빠를 죽였어. 복수하자."는 소리가 들리고 십자가를 던지려고 십자가를 쥐는데 십자가는 오른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불에 탑니다. 그리고 손에 상처가 생기는데 병원에 가니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용후는 잠을 자는데 오른손에 상처 난 곳에서 피가 나고 악몽을 꾸게 됩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계속 오른손에서 피가 나는데...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오른손 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찾지만 차도가 없고 이유를 모른다고 해서 용후 매니저의 소개로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안 되는 매니저 조카 홍진(조은형)에게 갑니다. 귀신이 붙었다는 이야기하는 홍진은 "집 남쪽에 십자가 있어. 오늘 자정에 거기에 가면 널 도와줄 사람이 있어."라는 이야기를 하고, 용후는 저녁에 그곳에 가고 최 신부(최우식)와 같이 구마 의식을 하고 있는 안신부(안성기), 악마에 씐 사람의 공격을 받는 안신부가 기절하고, 최 신부에게 달려드는데 최 신부는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다시 안신부가 위기에 처하게 되고 기도를 하는데 순간 용후가 나타나 안신부를 구하고 악마에 씐 사람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이후 안신부는 고마움을 느끼고 용후는 의문인 오른손의 상처를 보여줍니다. 안신부는 오른손을 보고 "믿음이 깊은 신자한테 나타나는 성흔"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용후는 "나는 믿지도 않는데 이런 게 왜 생기냐?"라고 따집니다. 그리고 또 귀에 "이 사람을 죽이라."라고 하는 속삭임이 들립니다. 안신부는 기도로 그 소리가 안 들리게 해 줍니다. 그리고 용후 집에 가서 기도를 하고 용후 아버지와 같이 찍은 사진 뒤에 목걸이를 넣어 주고 "혹시 또 소리가 들리면 날 찾아와요." 하고 나갑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안신부가 머무는 숙소 앞에서 기다리는 최 신부는 안신부에게 "신부님 저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합니다. "모든 시련에는 다 이유가 있어. 꿈을 포기하지 말아." 그리고 안아주면서 "고마워." 합니다. 다음 장면에서 혼자 있는 안신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신부도 온몸에 상처투성이며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용후는 피도 안 나고 오랜만에 잘 자지만 안신부가 아버지와 찍은 사진 뒤에 십자가 목걸이를 놓아둔 것을 발견하고 신을 믿지 않는 용후는 목걸이를 변기에 버리려다가 물을 내리기 전에 다시 건져서 안신부에게 돌려주러 갑니다. 어제 그 성당으로 간 용후는 성당 관계자에게 안신부가 바티칸에서 왔으며, 주교님의 부탁으로 어제 성당을 빌려준 것이라고 합니다. 안신부의 숙소를 알게 되어 목걸이를 문 앞에 걸어두고 사라진 용후. 그리고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나가 보지만 아무도 없고 목걸이만 걸려있는 것을 보고, 목걸이를 가지고 들어온 안신부는 주교님과 통화를 하고 '검은 주교'가 서울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검은 주교'라 불리는 지신(우도환)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엑소시스트에서 나온 구마 의식을 표현하고 악마에 씌우고 씐 사람을 통한 공포와 그 악마에 씐 사람을 잡는 액션을 가미하여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서준을 위한 영화 같았습니다. 박서준이 거의 마블의 히어로로 나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습니다. 배우 안성기의 연기는 극의 중심을 잡아 주었습니다. 악마에 빙의된 연기를 한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호석 역의 정지훈은 아역인데도 섬뜩한 연기를 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그리고 마지막에 영화 타이틀과 출연 배우의 이름이 나오고 "그리고"가 나오고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최 신부가 나와서 벤치에 앉아 우편물을 뜯습니다. 사진엽서 뒤에 안신부의 글이 있습니다. "늘 고마운 최 신부. 용후랑 난 로마에 잘 도착해서 젤라토를 즐기고 있어. 자네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난 자네가 언젠가 훌륭한 엑소시스트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주님의 축복과 은총에 언제나 자네와 함께 하길. 어떤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게. 파이팅". 우편물 안에서 십자가 목걸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나오면서 자막이 나옵니다.

이미지출처: 영화 사자 캡처

라는 자막이 나옵니다. 후속 편에 대한 예고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주환 감독은 7월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최우식 주연작 '사제'를 연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자'에서 최우식은 '최 신부'로 카메오 출연한다. 영화가 끝난 후, 최우식이 영화 '사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올 것임이 예고된 가운데, 김주환 감독은 "후속작 '사제'를 연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화가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최우식과 박서준, 안성기, 우도한 배우와 함께 세계관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몰랐는데 배우 이승준, 최우식, 박진주가 특별출연이었다고 합니다. 최 신부역의 최우식도 특별출연이었습니다. 박진주의 출연 장면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뭔가 편집이 된 것인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포와 액션을 결합해서 그런지 공포영화도 아니고, 액션 영화도 아니고,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더 공포스럽게 가거나 아니면 액션에 더 치중을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우도환 몸의 비늘(?) 같은 것이 붙은 변신은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영화 사자가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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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 안타 2 사사구 4 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안타는 5개를 허용했지만 위기 때마다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사히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했지만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2승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일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8-0으로 크게 앞선 8회 이미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은 9-3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습니다. 

2006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을 기록했습니다. 빅리그에 진출해 이날까지 통산 52승을 보태 한미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ERA)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9승 무패를 올린 류현진은 또 안방 평균자책점도 0.89에서 0.81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9승 41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지구 2위 애리조나(59승 59패)와의 승차는 19경기로 벌어졌다.

류현진 선수의 12승 하이라이트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류현진 12승 하이라이트 한미통산 150승

류현진 12승 하이라이트 한미통산 150승

www.pandora.tv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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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2019) 토요일 보고 왔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영화 예매권을 구매하고 무슨 영화를 보러 갈까 했는데 7월 말에 라이언킹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평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기다렸다고 엑시트 재미있다고 하여 가족 모두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매권이 사용이 안되어서 어떻게 처리하여 간신히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메가박스 해운대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3관에서 봤는데 관객이 반도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엑시트 예고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엑시트> ‘슈퍼히어로’ 뮤직비디오

‘슈퍼히어로’ 뮤직비디오

movie.daum.net

우선 출연진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상근 감독은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조감독 출신이라고 합니다. 이상근 감독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엑시트'가 “보통 재난영화와 다르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근 감독의 인터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2019년 한국영화⑯] <엑시트> 이상근 감독 - 작은 능력으로 재난에 대처하는 웃음을 잃지 않는 자세

이상근 감독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엑시트>가 “보통 재난영화와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말은 재난영화의 공식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과감하게 했다는 뜻으로 들린다. 스무고개처럼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가 던져준 힌트를 종합해보면 주인공 용남(조정석)과 의주(윤아)는 불청객 같은 정체불명의 유독가스를 피해 어느 ...

www.cine21.com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은 여기까지 보십시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우선 줄거리를 보면 대학교 산악 동아리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어린이 놀이터 철봉에서 매일 몸을 단련합니다. 이날도 놀이터에서 철봉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와서 회사 최종 전형에서 탈락했다는 문자를 받습니다. 현란한 철봉 실력을 보이지만 놀이터에 놀러 온 조카가 삼촌이 부끄러워 자기 삼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엑시트 예고편 캡처

드라마를 좋아하는 아버지 장수(박인환)와 그런 아버지를 타박하는 어머니 현옥(고두심)과 TV 채널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방에서 누워있는 용남의 방에 누나 정현(김지영)이 갑자기 방에 들어옵니다. 어머니 칠순에 입을 옷을 체크하며 "동아리를 하려면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걸 했어야지. 산악부가 뭐야? 너 심마니 할 거냐? 아들이라고 하나 소개하려고 그러는데 할 말이 없어할 말이..."라고 용남에게 잔소리하고 용남은 대들지만 뒤통수를 맞는 등 누나에게 꼼짝을 못 합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칠순 잔치 당일 용남은 가르마를 신중하게 타고 있는데 어머니 현옥이 너는 가르마를 이렇게 타면 더 멋있다고 하면서 용남의 머리카락을 만집니다. 용남은 헤어스타일을 망쳤다고 어머니에게 투정을 합니다. 무사히 준비하고 용남이 차를 몰고 어머니, 아버지를 태우고 칠순 잔치를 하는 곳으로 갑니다. 이미 다른 사람은 다 와있습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집에서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곳을 칠순잔치 장소를 잡은 이유는 용남이의 대학 때 짝사랑하던 산악부 의주(윤아)가 여기서 부점장으로 근무를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몰랐던 것처럼 의주를 만나서 계단에서 둘이서 이야기를 합니다. 용남이 대학 때 의주에게 고백을 하지만 차이는 장면이 회상신으로 나오고, 의주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우는 용남의 모습도 나옵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그렇게 즐겁게 칠순잔치가 진행이 되지만 용남은 백수라서 친척들에게 미리 "아직 장가 못 갔고요. 취업준비 중입니다."라고 셀프 소개를 합니다. 당황해하는 친척 어르신의 얼굴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무사히 칠순잔치를 마치고 손님들은 가고 가족과 친한 친척만 남습니다. 남은 음식을 싸고 있는 어머니 현옥과 시간이 지났지만 갈 생각 안 하고 노래를 부르려는 누나 정현의 가족. 용남은 의주에게 부끄럽기만 합니다. 의주는 용남의 가족을 시간이 다되었으니 나가 달라는 얘기를 하지 못합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연회장 모든 직원들이 모여있고 점장인 구 점장(강기영)에게 두 가족이 남았다고 하는 의주 부점장, 구 점장은 직원들에게 구호를 외치게 하고, 웬일인지 부점장만 남고 모두 퇴근하라고 합니다. 구 점장은 직원들이 가고 부점장에게 자기 고백 문자를 생각해봤냐고 합니다. 부점장 의주는 최대한 참으면서 거절을 하려 하려는데 듣지 않는 구 점장, 이를 우연히 들은 용남은 다시 발길을 돌려 연회장으로 가는데 갑자기 가스통이 연회장으로 날아옵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서둘러 집에 가려고 가족, 친지들과 밖으로 나왔는데 밖의 상황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연기가 몰려오고 사람들은 대피하기 바쁘고, 사고로 도로는 꽉 막혀있으며, 연기에 닿여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고 외치는 용남과 의주. 방송에서 "현재 퍼지고 있는 흰색 가스에 직접 노출 시 수 분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유독성의 가스임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합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그런데 누나 정현은 이를 모르고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나와서 가족을 기다립니다. 용남이 빨리 내리라고 하는데 내리다가 넘어지면서 연기에 닿게 되어 정현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집니다.

먼저 들어간 가족, 친지들은 용남과 정현을 찾고 용남은 정현을 업어서 들어옵니다. 정현을 곧 숨이 넘어갈 것처럼 온몸에 화상 같은 것을 입고 숨을 잘 못 쉽니다. 가족들은 정현의 겉옷을 벗기고 편하게 해 줍니다. 연기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며 용남은 가족 친지들에게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구 점장과 의주도 같이 옥상에 가는데 옥상문이 잠겨져 있는데...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이 뒤부터 용남(조정석)의 고생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 산악회를 쓸모없다고 하고, 왜 그렇게 열심히 철봉을 연습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의주(윤아)도 산악회 출신으로 같이 고생기에 동참합니다. 이상근 감독은 “영화 엑시트는 인정받지 못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재능이 위급 상황에서 필살기로 발현되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영화라며, 영화 엑시트가 관객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함께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연회장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 용남은 사투를 펼치고 그것을 가족들이 숨을 죽여가며 핸드폰으로 중계를 합니다. 옥상에 거의 다 올라가서 사자를 타고 올라가는데 사자의 두 송곳니를 잡고 올라가다가 하나가 부러질 때 아찔했습니다.

제가 가장 본 인상적인 장면은 하늘정원 연회장 옥상에서 용남의 가족, 친지들을 태우고 헬기가 떠났을 때 의주(윤아)의 슬퍼하는 표정에서 "나도 가고 싶었는데..." 하는 장면입니다. 겉으로는 대범하고 연회장에 온 고객을 챙기지만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남의 어머니, 아버지로 나온 고두심, 박인환의 연기는 정말 관객들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합니다. 고두심의 아들을 사랑하지만 나이 먹어서까지 챙겨줘야 하는 얄미움과 아들의 사투를 보면서 애타 하는 모습과 살아 돌아온 용남의 얼굴을 잡고 "고맙습니다." 하는 박인환 씨의 연기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또 김지영의 조정석과 현실 남매 연기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윤아의 잊을 수 없는 대사 S.O.S. 구조신호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

강기영의 밉상 연기도 얄밉기도 하지만, 극의 활력을 넣어주기 충분합니다.

영화 엑시트 예고편 캡처

특별 출현한 뜬금없이 나타난 중내천 경찰 역의 이동휘와 CBA 보도국장 역의 배해선 배우의 출연도 재미를 더합니다.

앞의 감독 이야기처럼 일반 재난 영화의 공식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특수 훈련이나 군인, 경찰의 경력을 가진 주인공이 아닌 조금은 부족한 소시민 캐릭터가 주인공이며, 분노 유발하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물론 구 점장의 이기심이 약간 나오지만 모든 캐릭터들이 탈출하기 위해 활약을 펼칩니다. 용남과 의주는 몇 번의 헬기 탈출 기회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면서 끝까지 재난 구역을 빠져 나가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기를 펼칩니다.

재난 영화 식상할 것 같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뭔가가 다른 그런 무겁지 않은 웃기고 울리는 신선한 재난 영화를 보여주는 엑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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