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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 어린 의뢰인은 2013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칠곡 아동 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칠곡 아동학대 사건'은 2013년 8월 경북 칠곡 한 가정집에서 8세 여자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숨진 채 응급실에 실려왔고, 부검 결과 내부 장기 파열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알려지게 된 사건입니다. 아이의 친언니가 "내가 동생을 폭행했다."라고 자백했지만, 조사 결과 자매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일삼은 계모 임 모 씨와 친부 김 모 씨의 짓으로 밝혀지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의 예고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어린 의뢰인> 실화증언 영상

실화증언 영상

movie.daum.net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이 영화의 감독은 장규성 감독입니다. 장규성 감독은 감독이자 각본가입니다. 영화 '재밌는 영화'(2002)에서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선생 김봉두'(2003), '여선생 VS 여제자'(2004), '이장과 군수'(2007),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바람바람바람'(2016) 등에서 감독, 각본('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감독, 각색) 등 주로 웃음과 함께 감동을 전하는 휴먼 드라마를 감독하였습니다.

이번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특유의 따뜻한 해석을 보여줍니다. 장규성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 영화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했을 때, 가장 크게 마음에 남은 것은 ‘미안함’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려고 했던 것은 힘든 시간을 겪은 아이의 마음이었다. 영화화를 결심하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던 아이들을 생각하니 무척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을 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2013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실제로 겪었던 실존 인물과 가족들의 허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건의 실제 변호를 담당했던 이명숙 변호사의 도움을 컸다고  합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부회장,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아동, 인권의 대모라 불릴 정도로 아동학대의 피해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이명숙 변호사는 사건의 영화화 소식을 처음 듣고,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 당사자에게 또다시 상처가 되는 일이 될까 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배우들, 제작진과 뜻을 같이 해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의 이명숙 변호사 인터뷰 1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어린 의뢰인’ 이명숙 변호사 “더이상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길”[EN:인터뷰①]

"더 이상 상처받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려는 의도에 동참하려 했다." 법무법인 나우리 이명숙 대표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부회장, 아동정책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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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의 이명숙 변호사 인터뷰 2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어린 의뢰인’ 이명숙 변호사 “시기적으로 잘 맞는 아동학대 영화”[EN: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 끔찍한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영화 '어린 의뢰인'은 가정 내에서 벌어진 새 엄마의 지속적인 학대와 반성없는 가해자, 이를 방관한 매정한 친부, 학대를 눈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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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을 보실 분은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십시오. 아래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보면은 어느 로펌의 면접 장면이 나옵니다. 면접관은 "키티 제노비스 사건"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35분 동안 칼에 찔렸고 38명의 목격자가 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키티 제노비스가 죽은 아주 유명한 사건이라고 그리고 "그 목격자들은 유죄인지? 무죄인지?" 물어봅니다. 다른 면접자는 "법적으로 기소할 수 없는 유죄"라고 하는데 정엽(이동휘)만 무죄라고 합니다. 정엽은 "목격자들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죽게 생겼는데 당연히 피하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입니다. 이럴 땐 법적으로 해결해야지 방관했다고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이동휘)은 로펌 면접에 번번이 떨어지고 누나 미애(고수희)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엽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고 근처 아동복지센터에 가서 생활비라도 벌어오라는 누나의 말에 할 수 없이 아동복지기관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아동복지기관에 일하게 된 정엽)

입사한 첫날 지구대에서 연락이 오고 정엽과 선임 소정(이나라)하고 같이 지구대에 가서 10살 소녀 다빈(최명빈)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경찰은 '엄마가 몇 대 쥐어박았다고 신고를 했다.'라고 다빈의 신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다시 다빈이를 집에 데려다주게 됩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다시 집에 돌아가는 다빈)

약간의 이상함을 감지하지만 그냥 돌아서는 정엽. 정엽은 소정에게 물어봅니다. "가정방문이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소정은 "간단하죠. 어차피 우리는 수사권이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다시 물어보는 정엽 "그럼 학교에는 얘기 안 해도 되는 거예요?", 또 소정은 "아까 지구대에서 못 들었어요. 어차피 우리 쪽으로 넘어와요. 근데 뭐 집에서 문 안 열어주면 못 들어가죠. '오늘 못 만나다.'라고 하면 내일 만나 달라고 사정해야 되고...", "뭐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네요."라는 정엽. "조금만 덜 때려주세요. 이제 안 때리실 거죠? 이러면서 예의 바르게 방문조사나 하고... 근데 경찰은 또 우리에게 보내고 우린 경찰이 아니니깐 할 수 있는 게 없고... 이렇게 뺑뺑이 도는 게 지금의 법이에요."라고 소정이 이야기합니다. 정엽은 다시 물어봅니다. "그 법대로 하는 게 힘든 거예요?" "힘들어요. 저 그래서 그만두는 거예요."라며 소정은 학대아동을 도와줄 수 없음에 대해 자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엽은 학교 선배에게 전화로 서울의 거대 로펌에 다리를 놓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동복지기관은 자기가 잠시 머무는 곳으로 생각합니다. 성공 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이주원) 남매가 자꾸 귀찮게 다가옵니다. 다빈과 민준은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엽은 아이들이 성가시기만 합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정엽과 같이 햄버거 가게에 간 다빈과 민준)

햄버거 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사주지만 먹지 않고 있어서 정엽이 "햄버거 처음 보니?" 농담으로 물으니 "처음 본다."는 민준, 햄버거를 빵만 먹는 민준. 그렇게 먹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같이 먹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다빈에게 "그렇게 먹으면 흘리잖아요. 흘리면 어떡해. 누나 흘린다."라고 흥분하는 민준. 정엽이 나서서 햄버거를 플라스틱 칼로 잘라서 이등분하여 민준이에게 "이제 먹으면 돼. 그리고 햄버거는 그렇게 흘리면서 먹는 거야. 괜찮아." 하니 "진짜요. 안 혼나요?"라고 물어보는 민준. 민준은 햄버거를 먹고, 갑자기 다빈은 정엽에게 물어봅니다. "아저씨? 엄마는 어떤 느낌이에요?" 정엽은 약간 놀라며 "엄마가 무슨 느낌이 있어. 엄마는 그냥 엄마지. 그냥 먹기나 해." 하며 멋쩍어한다. 아이들이 눈치를 보는 것 같아서 정엽은 말합니다. "아저씨는 어렸을 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 가지고 뭘 몰라."라고 합니다. "우와 아저씨도 우리와 똑같네."라고 말하는 민준. 그렇게 다빈과 민준은 정엽에게 의지하며 정엽을 몇 차례 더 찾아옵니다. 찾아올 때마다 귀찮아 하지만, 동물원 등을 같이 가는 정엽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빈, 민준 남매와 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정엽,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선배의 소식을 듣고 서울로 올라가려는 정엽은 다빈과 민준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다 왔을 때 다빈은 어두운 얼굴로 "서울 갔다 언제 와요?" 물어봅니다. 정엽은 "글쎄 잘 모르겠는데", 다빈은 "오기는 오는 거죠?", 다시 정엽이 "오기는 오지. 다빈아 아저씨가 바쁘거든 바쁘니깐 나중에 얘기하자. 어서 내려."라고 정엽은 말합니다. 내일 햄버거 먹으러 가자하는 민준의 말에 5만 원을 주면서 "너희들끼리 먹으러 가라."라고 하는 정엽. "내일 같이 먹으러 가자."며 민준은 떼를 씁니다. "그럼 서울에 갔다 와서 먹자."는 정엽의 말에 민준은 울면서 내일 먹으러 가자고 울며 소리칩니다. 정엽은 차에 있는 '예전부터 민준이 가지고 싶었던 고릴라 인형을 주며 간신히 민준을 달랩니다. 집에 내려주고 가려는데 다빈이가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합니다. 정엽은 귀찮게 생각하며 그냥 명함을 줍니다. 선배의 소개로 로펌 면접을 보게 된 정엽은 그 로펌 대표가 다음 주부터 출근하라는 말을 듣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누나 집으로 내려와서 짐을 챙기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햄버거 가게 앞에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다빈과 민준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냥 지나쳐 갑니다.

영화 어린 의뢰인(정엽을 기다리는 다빈과 민준 남매를 지나치는 정엽의 차)

서울에 올라가서 유명 로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정엽은 변호사로 인정을 받고 대표로부터 벤츠 승용차도 선물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다빈이의 담임 선생님의 전화.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맡고 싶다고 지금의 로펌 대표에게 이야기 하지만 대표는 안된다고 합니다.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장규성 감독과 이동휘 씨가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칠곡 아동학대 사건' 스크린에…영화 '어린 의뢰인'

2013년 발생한 칠곡 아동학대 사건 기억나십니까? 계모가 의붓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인데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news.sbs.co.kr

영화 어린 의뢰인을 보면서 유선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동 학대 가해자 역을 맡은 유선은 지난 4월 기자 간담회에 참여해 소감 영화 촬영 소감을 밝혔는데 그녀는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부모의 보호 속에서 자라는 게 얼마나 좋은지 부모와 어른들의 책임감을 상기시키고 싶어서 참여했다."라며 "제가 아이를 보호하는 정의를 가진 인물이면 좋겠지만 상반된 역할이라 정말 고통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촬영 전날부터 마음이 무거웠고 현장 갈 때 마음이 어렵더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이런 악역을 맡았다는 것이 정말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빈을 연기한 '최명빈'의 연기는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자료출처: 보건복지부「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하여 보호, 지원한 건수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00년 2,105건 → 2006년 5,202건 → 2007년 5,581건 → 2009년 5,685건 → 2010년 5,657건 → 2011년 6,058건 → 2012년 6,403건→ 2013년 6,796건 → 2014년 10,027건 → 2015년 11,715건 → 2016년 18,700건으로 2016년 18,700건은 2000년의 약 9배 정도로 급증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신고 접수된 사례만 분석한 자료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잘 만들었니? 못 만들었니?', 재미가 있니? 없니? 의 문제가 아니라 다시는 꼭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영화 포스터의 말처럼 "이제 우리가 지켜줄게. 너무 늦어서 미안해"처럼 학대아동에 대한 우리들의 미안함을 담아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가 사실을 기반으로 하였고, 사실은 이것보다 더 잔인하고 더 심하다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정말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저도 혹시 외면하지 않았나?"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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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2019)는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영화 배심원들(2019)의 예고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배심원들> 당신의 판결은? 영상

당신의 판결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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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감독은 홍승완입니다. 홍승완 감독은 감독이자 각본가입니다. 데뷔작은 가족 나들이(2006)에서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24분 단편영화입니다. 

영화 배심원들에 대해 홍승완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각색을 많이 했다. 영화 내용과 실화와는 거리가 멀다”며, “우리나라는 배심원 제도가 기속력이 없지 않나. 배심원들이 무죄라고 해도 판사가 따를지는 판사의 결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재판장이 재판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배심원들을 감상하시려면 여기까지 읽으십시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은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김준겸 판사(문소리)가 가방을 끌고 등장하지만 기자들은 다른 판사를 잘못 알고 그 사람에게 모이고 김준겸 판사는 가방을 끌고 유유히 법원 안으로 들어가서 법원장(권해효)을 만나고 "이번이 좋은 기회"라며 "법원장 고등법원 승진을 위해서 이번이 꼭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대법원장을 만나서 법원장이 김준겸 판사를 소개하고 이번 재판에 적임자라고 소개합니다. 대법원장은 "좋은 그림 부탁하네."라고 김준겸 판사에게 말합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그런데 "8번 배심원은 중동 일보에서 특종 노리고 심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퇴출 조치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좌, 우배석 판사. 그러나 김준겸 판사는  배심원 공석을" 출석 안 한 후보자들 비상연락 가동하시고 배심원 공석 채워서 갑시다. 한 시간 남았네요."라고 말하는 김준겸 판사. 권남우(박형식)의 배심원 면접 장면이 나옵니다. 김준겸 판사는 권남우가 마음에 안 들어합니다. 그러나 다른 배심원 후보의 면접이 1시간 뒤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배심원 8명을 채웁니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생애 처음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과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재판을 함께해야 하는 재판부.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원칙주의자인 재판장 김준겸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끌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일삼는 8번 배심원 권남우를 비롯한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에 재판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참고: 다음 영화)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첫 번째는 배심원 면접 때 김준겸 판사가 권남우에게 물어봅니다. "권남우 씨는 법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권남우는 "죄지은 사람 처별 하려고요."라고 자신 없게 대답합니다. 다시 김준겸 판사가 "법은 사람을 처벌하지 않기 위해 있는 겁니다. 아무 기준 없이도 사람을 처벌하면 되겠어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일 수도 있는데... 그래서 사람을 함부로 처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처벌 기준을 세운 것이... 그게 바로 법입니다."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배심원 권남우와 재판장 김준겸은 각자의 진술과 다른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주제를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김준겸 판사가 한 말 중에 "막상 결정을 하려니깐 겁나시죠? 형량을 줄이면 마음이 좀 편해질 것 같으세요. 판사 임관하고 처음으로 판결문이란 걸 쓸 때 저도 그랬습니다. 여러분처럼 살인사건도 아니었고 고작 절도 사건이었는데도 판결문 세장을 밤새 섰다 고쳤다 섰다 고쳤다...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울 수 있는 어떤 판단을 내린다는 게 결코 마음 편한 일이 아닙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아마 한동안은 남을 거예요. 누군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수도 있고요."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지금의 재판이 첫 번째처럼 사람을 처벌하지 않게 존재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사처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려 있는 그런 일을 정말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판결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빨리 끝이 날 것 같은 이야기가 흥미롭게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합니다. 영화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억울하지 않게 더 세심하게 법을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출처: 다음영화

마지막으로 특별출연의 김선영이 청소 요정으로 등장하여 길을 잃은 권남우에게 법원의 길을 안내하면서 마치 피의자와 만남을 주선하고, 권남우가 피의자가 무죄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또 마지막에 다시 등장하면서 신비감을 줍니다. 그리고 두 명의 우정출연이 있는데 회생위원 역의 이규형 배우와 도망 판사 역의 류덕환이 나오는 장면을 보는 것도 솔솔 한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십시오.

여기까지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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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피카츄(2018) 봤습니다. 제가 보고 싶어 본 것은 아니고 둘째 아이가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예고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명탐정 피카츄> 극찬 리뷰 영상 (Magic)

극찬 리뷰 영상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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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다음영화

우선 감독은 롭 레터맨(Rob Letterman)입니다. 감독이자 각본을 했습니다. 또 롭 레터맨은 애니메이터이자 성우입니다. 샤크(2004), 몬스터 vs 에이리언(2009), 걸리버 여행기(2010), 스트레치 암스트롱(2014), 구스범스(2015), 캡틴 언더팬츠(2017)를 감독했으며 특히 몬스터 vs 에이리언에서는 각본과 목소리 출연도 하였습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를 보실 분은 여기까지 읽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느 연구소에서 뮤츠가 기계를 파괴하고 탈출해서 날아서 달리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날아가고 자동차는 어떤 물체를 맞아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포켓몬 트레이너가 꿈이던 팀 굿맨(저스티스 스미스)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꿈을 접고 포켓몬을 멀리한 채 보험사 직원으로 일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런 팀이 걱정된 친구 잭(카란 소니)에게 같이 포켓몬 잡으러 가자며 권유받고, 잭은 외로운 처지인 팀에게는 불 타입이나 물 타입보다 딱 맞는 포켓몬이라며 탕구리를 추천합니다.

사진출처: 명탐정 피카츄 캡처(탕구리 모습)

몬스터 볼을 받아 탕구리를 잡지만 탕구리가 몬스터 볼에서 뛰쳐나와 실패하고 열 받은 탕구리에게 뼈다귀 부메랑을 맞고 도주한다. 포켓몬을 잡는 일은 실패로 끝이 납니다. 팀과 잭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라임 시티에서 탐정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팀은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라임 시티에 갑니다. 라임 시티로 가는 기차 안이 나오고, 그곳에서 라임 시티 홍보영상에 라임 시티를 만든 하워드 클리포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워드 클리포드는 희귀한 패혈성 질환에 걸려서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하워드 회장은 전 세계를 다니면 치료법을 찾았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치료법을 찾으려고 애썼는데요. 한 단계 진화하는 제가 되는 것이 그 치료법이었습니다. 포켓몬과 파트너가 되면 가능한 일이죠."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마지막 부문에 중요한 일과 연관이 됩니다. 또 라임 시티라는 곳은 "하워드 클리포드가 건설한 신도시인 라임 시티는 인간과 포켓몬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도시입니다. 야생 포켓 몬뿐인 다른 지역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모두가 함께 공존합니다. 배틀도 없고, 트레이너도 없고, 몬스터 볼도 없습니다. 강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세상이죠."으로 설명을 합니다.

"이곳 라임 시티에 사는 시민 모두가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하워드 클리포드가 화면에서 이야기하고 팀은 라임 시티에 도착합니다. 

사진출처: 명탐정 피카츄 캡처(라임시티에 들어선 팀)

라임 시티에 도착한 팀은 아버지의 동료인 요시다 경위(와타나베 켄)를 만나 사고 소식을 듣고, 그 사고 이후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이 같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팀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아버지의 집 열쇠를 받고 아버지의 집으로 갑니다. 아버지의 집에 가서 우편함을 열자 기다렸다는듯이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CNM의 인턴기자 루시(캐서린 뉴튼)를 만납니다. 루시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이 많다는 사실을 듣지만 귀담아듣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사진출처: 명탐정 피카츄 캡처(루시와 만난 팀)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서 정리를 하다가 보라색 병을 발견하고 잘 못하여 뚜껑을 열어서 보라색 가스를 마신 팀은 그 보라색 가스를 밖으로 빼려고 창문을 열고 보라색 가스를 밖으로 보냅니다. 밖에 있는 에이팜이 그 가스를 마시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아버지 유품을 찾다가 아버지가 남긴 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모자를 쓴 피카추가 있습니다. 가스를 마신 에이팜이 팀을 공격하게 되고 피카츄와 도망을 갑니다. 간신히 피한 팀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만 피카츄의 말을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자신만 들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피카츄의 대화에서 팀이 해리의 아들이고, 그 피카츄가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이라는 사실을 서로 알게 됩니다. 그런데 피카츄는 기억을 잃은 상태이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하자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직 시신이 발견된 것이 아니니 같이 찾아보자.'라고 피카츄가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해서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피카츄와 팀 굿맨은 한 팀이 되어 떠나는 기상천외한 모험이 시작되는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라서 개봉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중심은 피카츄와 팀의 탐정 콤비 수사물이라는 장르로 수많은 포켓몬들이 나오는 것 말고는 스토리가 별로 없습니다. 탐정 콤비 물이지만 별로 추리할 것이 없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구도입니다. 기획의도는 좋았지만 그냥 포켓몬 극장판 애니메이션 수준에 머무른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어른의 눈높이에서 보면 그저 그런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넘지 않는 그런 영화지만 아이들의 눈에서 보면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캐릭터들이 실사로 본다는 것이 흥미로운 일입니다. 포켓몬이 인형처럼 귀여우면서 말도 하는 것이 캐릭터의 익숙함을 살리면서 실사화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일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어릴 적 보던 애니가 과연 어떻게 포켓몬을 실사로 만들었는데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정보없이 봤는데 피카츄 목소리가 라이언 레이놀즈였는지도 몰랐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중에 팀의 아버지 얼굴을 일부러 안 보여줍니다. 마지막 장면에 팀의 아버지 해리가 나오는데 그 사람이 데드풀에 나온 '라이언 레이놀즈'여서 조금 놀랬습니다. 그리고 팀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아버지와 라임 시티에 머물기로 하면서 속편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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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예고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걸캅스> 라미란 핵사이다 액션 3단 콤보 영상

라미란 핵사이다 액션 3단 콤보 영상

movie.daum.net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영화 걸 캅스(2018)를 봤습니다. 평소 라미란 배우를 좋아하고, 또 라미란 배우의 첫 주연작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 정다원은 감독, 배우, 각본가라고 합니다. 출연한 영화는 술술(2010), 열아홉, 연주(2014), 비행소녀(2014)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6)에서는 감독, 주연, 각본까지 하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과거의 어느 날 마약범죄자 강상두(안창환)를 잡기 위해 박미영 형사(라미란)가 나타나고 강상두가 "누구?"하고 묻고, 박미영 형사는 "경찰." 강상두의 같은 편이 나타나지만 간단하게 해결하고 수갑을 꺼내서 차라고 하지만 도망가는 범인, 같이 건물 옥상까지 오게 되고, 거기서 칼을 꺼내는 강상두에게 총을 꺼내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데, "싸 봐라."라고 하는 강상두. 박미영 형사는 허공에 공포탄을 쏘고 총에서 실탄을 빼고 한 발만 넣은 박미영 형사 "첫 발 공포탄은 날렸고, 다섯 발짜리니까 1/5 확률, 근데 넌 죄를 지었으니깐 2/5, 두방 당겨서 탄약 걸리면 넌 저 세상 가는 거고 안 걸리면... 모르겠다." 첫발 불발하고 "하~나 첫 끗발이 개끗발이네. 한발 남았다. 5,4,3,2,1 너무 늦었어." 하며 총소리가 나고 화면이 바뀝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여기까지 읽어주십시오. 아래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먼저 하는 이유는 현실을 더 초라하게 만듭니다.

현재로 와서는 깐깐하고 무섭지만 지금은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박미영 형사 아니 주무관, 퇴출 0순위이지만 아직 백수인 남편과 아이를 먹여 살리려고 민원실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전직 전설의 형사 '박미영'과 강력반에서 범인을 잡는 막내 형사지만 못 말리는 성격으로 사고만 치고 지금은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이 둘은 사실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같이 민원실에 근무하게 됩니다.

어느 날 젊은 여자가 민원실에 들어와 사건 신고하기 위해 왔다가 무언가 두려움을 느끼며 그냥 돌아가는데, 박미영은 뭔가를 직감하고 두고 간 휴대폰을 가지고 쫓아가고, 박미영은 그 여자를 불러 세우지만 차도에 뛰어들어 차사고가 나고, 박미영은 양장미(수영)에게 휴대폰을 열어달라고 하고 풀린 휴대폰, 그 안에서 어떤 문자를 보게 됩니다. 그녀가 정신을 잃었을 때 찍힌 영상이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게 되고 아무도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과 정의감에 활활 불타는 ‘지혜’는 드디어 용의자들과 마주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영화 걸 캅스는 라미란과 이성경 형사 콤비 수사 과정을 따라갑니다. 여성 두 사람을 앞세워 여성 형사 콤비의 활약을 다룹니다. 여기에 코미디를 가미해서 웃음을 선사합니다. 코미디를 가미하기보다는 계속 코믹한 장면이 나옵니다. 첫 주연을 맡은 라미란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성경도 카체이싱부터 발차기 액션을 펼칩니다. 대게 남자 두 사람의 형사 영화는 많았지만 라미란과 이성경을 앞세운 매력적인 여성 형사 콤비 물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소녀시대 출신 최수영의 능청스럽고 무식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합니다.

이미지출처: 영화 걸캅스 캡처

박미영의 철부지 남편이자 지혜의 철없는 오빠 지철 역의 윤상현도 지지리 궁상의 애처가 남편이자 동생에게 당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너무 애처럽고 불쌍하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캐릭터입니다.

여기에 하정우, 안재홍, 성동일 등 다양한 카메오들이 중간중간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미지출처: 영화 걸캅스 캡처

또한 버닝 썬 사건처럼 지금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마약 등 시의적절하고 지금 시대에 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점도 많습니다.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의 전형적인 캐릭터, 쉴 새 없이 나오는 과도한 욕설, 상황에 너무 뻔한 대사, 예상 가능한 사건의 전개, 철저하게 외면받다가 마지막에 모두 주인공의 편으로 돌아서는 설정 등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코미디와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이야기하려고 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영화가 산만해지면서 정작 웃겨야 할 곳에서 웃지 못하고, 심각해야 할 곳은 그렇지 못하면서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불분명합니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의 연기는 잘 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고 잘합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연결이 조금 더 매끄럽게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녀들과 보지 마십시오. 욕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듣기 민망할 정도로...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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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 [이야기들/영화]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번째 이야기입니다. 페이즈 3은 입니다. 페이즈 1과 페이즈 2는 앞의 글을 참고하세요. 2019/04/09 - [이야기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kikiworld2u.tistory.com

예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란 글을 썼는데 여기에 추가가 되는 영화가 있어 글을 씁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지난 4월 18일 상하이 팬미팅에서 어벤져스: 앤드 게임이 아니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마블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 2019)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독은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같은 존 왓츠(Jon Watts)이고, 상영시간은 135분이며, 한국 개봉 예정일은 2019년 7월 2일입니다. 아직 개봉 전이라 누적 관객수가 없습니다.

사진출처: 다음영화

내용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차 예고편

2차 예고편

movie.daum.net

페이즈 3가 바뀌었는데 너무 늦게 글을 올렸습니다. 더 부지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끝으로 페이즈 3가 끝난다고 합니다. 페이즈 2의 마지막을 장식한 앤트맨과의 평행이론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앤트맨의 양자이론으로 페이즈 3의 판도를 뒤흔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MCU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역시 새롭게 시작될 페이즈 4와 관련된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모든 것이 더 독특해지고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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